빛컨 / T10
IoT 센서로 온도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빛컨(대표 김민규)이 IoT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T10`을 개발했다. 빛컨은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서 생산과 물류, 재고 관리 등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설비에 IoT 기술을 적용한 현장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저렴한 비용으로 원가 절감과 불량률 개선 등 생산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빛컨이 개발한 `모드링크(MODLINK)` 컨트롤러를 기기에 부착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서버에 접속한 후 위젯 기능으로 간편하게 관리자 화면을 개발해 적용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계의 기능을 확장해 원격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다.사내에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 개발한 T10은 의료계나 식음료업계 등 온도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냉장고 등에 부착해 와이파이에 연결하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 간편하다.
빛컨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온도 조회는 물론 미리 설정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푸시 알람이 전달돼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다 안전한 온도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온도 기록이 서버에 최대 1년 동안 자동으로 안전하게 보관된다. 향후 식품위생법이나 약사법이 온도 유지 장치 보유를 의무화하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다. 제품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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