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대되는 ‘하이서울브랜드’
강소기업 8곳
LED 조명업체인 엘이디세이버는 차량이나 사람 동작을 감지해 이동경로와 차량 속도에 따라 조명을 밝히는 무선연동 주차장 조명을 개발했다. 현재 기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조명 전환사업뿐만 아니라 조명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과 전국 대기업 사업장에 납품 중이다. 홍현철 대표는 “올해 목표는 매출 70억원을 달성하는 것으로 향후 국내 주차장 조명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 장영승)과 매경비즈가 공동으로 `2019년이 기대되는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8곳을 선정했다.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우수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하이서울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해 기업의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해 참여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90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28개사가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50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제조업을 비롯해 콜센터 솔루션, 디지털광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망라됐다. 에스엘테크는 폐쇄회로(CC)TV를 주력으로 하는 영상관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제조·설치·운영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디지털 광고대행사인 써치엠, 종합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로 현대차·LG디스플레이 등 기업의 오프라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두바이에서 벌어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첫 대회인 `2018 펍지모바일 스타 챌린지` 대회를 유치한 지엘컴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프로젝트 원가관리 시스템인 에이스와이즈를 만든 니트로소프트도 선정됐다.
[안병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